아)구미역사 준공 2년 연기

김영봉

2003년 12월 22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본부장(네 구미입니다)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이었던
구미종합역사가 국고가 지원되지 않아 준공이 2년 연기됐다죠

기자)
네 옛 구미역 자리에
신축중인 구미종합역사가
국고가 제 때 지원되지 않고 민자도 유치안돼 준공 예정인
올 연말을 넘기게 됐습니다

=VCR1=
구미종합역사는 옛 구미역
자리와 철로 위 공간을 포함해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이 만천여평으로 지방 전국 지방 역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몸니다

철로 위 선상역은 철골 공사가
끝나 대합실이 들어설 3층에는 벌써 임시역이 가설됐습니다

옛 구미역 자리에도 지하 터파기 공사가 거의 끝나 지상 골조 공사가 시작되는 등 전체
45%의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철도청은 당초 올해 말
역사를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국고 예산 626억원 가운데 268억원이 배정되지 않아
공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민자 203억원도
국고 지원이 늦어지면서
유치가 어려워 준공 시기를 2005년 말로 2년 연기했습니다

시공업체는 내년에 나머지
국고가 지원되면 민자 유치도
활기를 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VCR2=
[손두현-삼성애버랜드 소장]

구미종합역사는 300대 이상의
주차장에다 대합실이 있는
3층까지 택시가 드나들 수 있고
은행과 식당을 비롯해 각종 편의점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 헬스클럽과 볼링장 등
체육,레저 시설과 이벤트홀을 갖춘 복합적인 상업 문화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앵커)
그리고 김관용 구미시장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죠

기자)
네 김관용 구미시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VCR3=
김관용 시장은 그동안
세번이나 시장으로 선택해 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총선 출마로 야기되는 행정 공백을 없애기 위해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VCR4=
[김관용 구미시장]

김 시장은 이어 구미가
수출 200억 달러 달성에 700만평의 공단 그리고 인구 50만을 바라보는 도시라며 시민 곁에 남아 구미 발전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시장은 또 수출 200억
달러 돌파를 계기로 구미공단의
기업과 근로자들이 새로운
노사화합의 틀을 만들어 외국 기업들이 안심하고 구미로 진출할 수 있는 터전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그 밖의 소식도 전해 주시죠

기자)
지난달 경북 중서부 지역의
어음 부도율은 0.48%로
전월의 0.7%보다 0.22%
포인트 크게 떨어졌습니다

=VCR5=
이는 기존의 부도업체
발행 어음의 교환 회부액이 33억원에서 21억원으로
감소했고 예금부족에 의한
신규 부도액도 8억원에서 2억원선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지역별로는 구미와 상주가
10월에 이어 하락했고 김천은 10월 상승에서 지난달에는 하락으로 반전됐습니다

어음 교환액은 6407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814억원 감소했고
부도액은 31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20억원 줄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