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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채폭력배 안마소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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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3년 12월 19일

대구의 일부 안마시술소에
사채 폭력배가 개입해 여자 종업원들로부터 고리를 뜯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수성구의 한 안마시술소는
여종업원에게 사채를 빌려주고 한달에 10%의 고리를 챙기다
최근 검찰에 단속됐습니다.

폭력배를 끼고 사채업을 하는
업주들은 돈을 다 갚을 때 까지 여자 종업원을 내보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천만원의 빚을 진 접대부들이 단기간에 빚을 갚기위해 몰리는 안마시술소에는 최근 이같은 사채폭력배 개입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 이같은 업소는 남구의
2곳을 비롯해 수성구와 북구등 알려진 데만 대여섯곳이나 됩니다.

(업주 씽크)

폭력배를 낀 또 다른 한 업주는 유흥주점을 경영하면서 대구 한 경찰서의 말단 직원부터 과장 선까지 전방위 로비를 펼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업주 씽크)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는
대구지방경찰청은 해당 경찰관과 업소에 대한 계좌추적과 통화 내역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격적인 수사가 아닌 감사로는 비리를 밝히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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