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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재소자 복통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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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3년 12월 17일

어제 새벽 2시반쯤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대
구교도소에 수감중이던 25살 김모씨가 복통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지만 숨졌습니다.

교도소측은 김씨가 그제 복통으로 인근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은 뒤 교도
소로 복귀해 소내 입원실에서 잠을 자던 중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교도소측은 어제 오후 경북대병원에서 김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지만 사인이
밝혀지지 않음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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