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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용실주인 폭행 금품빼앗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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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3년 12월 16일

대구 달서경찰서는
미용실에 들어가
여주인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대구시 상인동 29살 신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신씨는 어제 오전 10시반쯤
30살 민모씨의 미용실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간 뒤
민씨를 성폭행하고 금팔찌 등 금품 백여만원어치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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