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부산지역 오락실에 이어 이번에는 대구지역 경찰관들이 안마시술소로부터
성상납과 정기적인 뇌물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지산동의 안마시술솝니다.
많은 여종업원을 두고
대구에서 가장 장사가 잘 되는 곳으로 소문난 곳입니다.
최근까지 이곳 업주였던 우 모씨는 안마시술소를 찾아오는 경찰관들에게 윤락은 물론 재산의 절반을 뇌물로
줬다고 말합니다.
(박00한테 한 달에 두 세번씩 오는 사람이다 어떨 때 윤락만 하고 어떨 땐 안마받고 해주고
10년 넘게 거래했다)
그러나 문제가 된 경찰관은
이를 부인합니다.
( 그런 적 없어....)
업소마다 차이는 있지만 경찰에 주는 뇌물 액수는 한 달에 평균 300만원에서 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할 경찰서와 파출소는 물론 외근 형사들까지 연루돼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몇 명은 대구시내 안마시술소 업계에서도 이름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경의 서00,시경쪽으로 강력 폭력 기수대 다 연결)
윤락이 관행화되어 있는 안마시술소는 뇌물 비리의 온상이었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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