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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화재예방 여전히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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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3년 12월 09일

날씨가 추워지면서 화재
위험도 높아지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여전히 화재예방에 뒷전입니다.

소방 관련 규정도 정비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도로가 좁은 재래시장은
상습적인 불법 주차 차량들로
소방차 진입은 꿈도 못꿉니다.

시장 안은 아무렇게나 연결된
낡은 전선이 거미줄처럼 얽히고 설켜 보기에도 위험천만입니다.

LP가스통은 아무런 보호설비도 없이 노출돼 있고 소화기는
먼지가 두텁게 쌓여 있고
찾기도 힘듭니다.

싱크"소화기 어딨어요"
"여기(방안)여기에 있다"

노래방에 들어가봤습니다.

비상등은 꺼져있고 비상계단과 통로는 갖가지 물건들로 막혀있습니다.

아예 비상구를 폐쇄한
비디오 방도 있습니다.

이응수/중부소방서 과장
"화재 예방시설이나 인식
안돼있어 계속 점검지도한다"

누전이나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전체화재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많지만 이와 관련된 소방 규정이 없습니다.

S/U)소방법상 재래시장은 특별 소방점검 대상이지만 시장못지 않게 이용자가 많은 시장주변 상가는 점검대상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화재 불감증이 또 다른 화재를 부르고 있습니다.

TBC 뉴스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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