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안동에서 400여년된 미라와 함께 출토돼 '조선판 사랑과 영혼'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편지글을 새긴 비석이
오늘 안동시 녹지공원에서 제막됐습니다.
이 편지는 고성 이씨 이응태의
부인이 남편이 유복자를 둔 채 서른 한살에 세상을 떠나자 이를 애통하게 여겨 남긴 것입니다.
비석에는 부부를 상징하는 두개의 자연석에 편지를 새기고 주변에 자식을 상징하는 두개의 작은 돌을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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