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몰아친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었습니다.
오늘 아침 대구가
영하 1.7도 춘양 영하 5.5,
영덕 영하 2도 등으로
매서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이성원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제밤 12시 대구시 동성롭니다.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지면서
시민들이 종종걸음을 치고
있습니다.
며칠동안 이어졌던
포근한 날씨뒤에 찾아온 추위라
체감온도는 더욱 낮습니다,
김영훈/달서구 용산동
(..약속취소하고 귀가......)
포장마차에서 따뜻한 국물로
추위를 달래보지만
언몸을 녹이기에 역부족입니다.
행인들의 발길이 줄어들면서
상인들도 서둘러 자리를
접습니다.
최삼규/중구 동인동
(...추워서 사람 없다.....)
이성원= 자정이 지나
행인들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빈 택시들만 이렇게
긴줄을 이루고 있습니다.
새벽을 맞은 재래시장은
더욱 썰렁합니다.
행여나 하는 마음에 불을
피우고 손님을 기다려 보지만
찾아오는 손님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까지
계속된 뒤 주말부터 차차 풀리겠습니다.
TBC 뉴스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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