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아)투기과열지구 확대 20일
공유하기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3년 12월 08일

투기과열지구가 대구전역으로 확대된 지 20일이 지난 지금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달 대구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평균청약률은 2-3;1,
초기 계약율도 50%를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수십 수백;1의 청약률에
초기계약률 70%가 넘던
석달 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입니다.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바뀌면서 양극화현상이
더욱 심화됐습니다.

전반적인 분양부진 속에서도
최근 분양된 우방 만촌팔레스와 화성산업의 사월동 주상복합은 90%가 넘는 계약률을 보였습니다

대구에서 최고분양가를 기록한
대우 트럼프월드는 전체계약률이
20%를 밑도는 반면
10-14억원짜리 펜트하우스는
9개 가운데 7개가 계약돼
평형에 따른 양극화현상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INT/주정수 건설업체 관계자
분양냉각돼 경북에 사업추진
실수요자 구미맞는 전략 필요

부동산 매매시장에서는
1가구 다주택 보유자들이
80%이상 대폭 오르는 양도세 부담을 덜기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함께 소유한 다주택 보유자들은 주택을 상가로 용도변경해 중과세 부담을 피하기도 합니다.

(스탠드 업)
업계관계자들은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는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업체의 신규분양 감소로 1-2년 뒤 아파트값 재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며 정부의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