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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료값인상 축산농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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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3년 12월 06일

사료원료인 수입 옥수수 가격이 최근 크게 오르면서 사료값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에게는
추가비용 부담이 수백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사료원료인 수입옥수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사료업체마다
원료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CG)수입사료의 70%를 차지하는 중국산 옥수수의 톤당
수입가격은 지난 6월 112달러였으나 내년 2월 반입될 물량의 현지 거래가격은 이미
150달러까지 올라 6개월만에 30%이상 올랐습니다.

사료업계 관계자
"중국 작황부진, 산박가격 인상"

이렇다 보니 미국산 옥수수 수입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스탠딩/이에따라 사료업계는 사료값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달말쯤 최소한 두자리수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CG 경북도내 축산농가들의 사료소비량은 연간 2백여만톤, 5천억원 규모에 이릅니다.

사료가격이 10%인상될 경우
연간 추가비용 부담은
5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CG)

우효열/양돈농가
"부담가중 어렵다"

중국은 세계무역기구 WTO가입으로 자국농민에게 지원하던 수출자금을 줄여
수출가격을 올리는 대신
물량은 줄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사료값 인상은 계속되고
판매부진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의 연쇄도산도 우려됩니다.

TBC뉴스 이혁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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