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대구FC회원권판매주력

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3년 12월 05일

시민프로축구단 대구FC는
올시즌 홈경기에 관중 21만여명이 찾았지만 입장료수입은 턱없이 적습니다

그렇지만 내년에는 연간 회원권 10만장을 팔아 구단운영비 50억원을 충당할 계획입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대구FC의 홈경기를 찾은
관중은 21만5천7백여명.
전체 12개 구단가운데
다섯번째입니다.

하지만 입장료 수입은
예상밖으로 저조합니다

3억6천여만원.홈경기당 평균
천6백여만원의 수입을 올린셈인데 후반기에는
4,5백만원을 번 경기도 허다했습니다

입장권 가격에다 연간회원권 3천장을 판매한 금액까지 포함된 것을 감안하면 원래 벌어야할 입장료수입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시민구단답게 각종 할인혜택을 준데다 주주무료초청과 홍보행사등을 잇따라 열었기 때문입니다

또 지도층 인사들이 로얄박스에서 공짜 관람을 즐긴 탓도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구단직원

올시즌 입장권수입 목표
5억원을 채우지 못한 대구FC는
내년 시즌을 맞아 연간회원권 10만장을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한해 구단운영비는 입장권수입으로 충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대섭(대구FC단장)

창단 첫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대구FC가
내년에는 나은 성적과 더불어 운영면에서도 내실있는
한 해가 되기를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 NEWS 정석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