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열린우리당 시도지부 결성

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3년 12월 05일

열린 우리당이 오늘
대구시와 경북도지부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열린 우리당은 오늘
대구시와 경상북도지부 결성대회를 열고 이재용 前
대구 남구청장을 시지부장으로, 추병직 前건설교통부 차관을 도지부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이재용, 추병직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지역경제 회생과
현안 해결에 힘을 모아
내년 총선에서 지역주의를 반드시 타파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싱크 - 이재용
개혁열망 모아 대구살길 찾겠다

싱크 - 추병직
지역에 할일 산적해 있다

열린 우리당의 첫 시도지부 결성인 만큼 오늘 대회에는 당지도부도 대거 나서
특검법안 재의결과 관련해
한나라당을 집중공격하고
열린우리당만이 지방을
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싱크 - 이강철
온몸으로 지방살리기 하면
총선 승리

오늘 출범한 시도지부는
다음달 11일 전당대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지만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면
후원회를 구성할 수 있는
사실상의 총선체젭니다.

열린 우리당은 오는 11일
대구 수성갑과 안동지구당을 시작으로 이달 중순까지 8개 지구당을 창당하고, 조만간 개각이 이뤄지면 지역출신 장차관급 인사 영입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tbc뉴스 박철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