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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위조방지 양주조차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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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3년 12월 04일

연말 특수를 노리고
가짜 양주를 만들어 팔던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들은 위조방지 장치조차고 위조한 가짜양주를 만들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시중에서 잘 팔리는
프리미엄급 양주-ㅂ니다.

한 병 빼고는 모두 가짜지만 겉보기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가짜 양주를 만든 경북 성주군 용암면의 한 농갑니다.

창고에는 빈 양주병과
주세완납필증에다 각종
장비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생수와 에틸 알코올에
국산 양주를 붓고 색소를 섞자 프리미엄급 양주로 둔갑합니다.

(가짜 양주제조용의자 신 모씨)

5천원짜리 국산양주 12병이
순식간에 프리미업급 양주 100병으로 바뀌고 소비자들은
2천원짜리 양주를 15만원에
마시는 꼴이 됐습니다.

(브릿지)이들은 심지어 위조방지용 뚜껑까지도 이같은 압축기를 이용해 자체 제작했습니다.

그러나 무지개빛이 나면서
입체적으로 보이는 홀로그램만은
위조가 불가능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가짜 양주를
제조해 판매한 혐의로
대구시 파산동 30살
신 모씨 등 2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가짜 양주 800여병을
압수했습니다.

(홍사준 기수대 계장)

경찰은 이들이 만든
가짜 양주를 구입해 판매한 유흥업소가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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