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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경주 엑스포 최종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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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3년 12월 02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2003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164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최종 집계 됐다면서요?

경주시와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총 수입은
164억1,100만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입장권 수입이 116억7,700만원 협찬등 휘장사업이 26억8,700만원 그리고 임대를 비롯한 영업수입이 9억3,500만원 이었습니다.

이같은 실적은 2000년 행사보다
11% 늘어난 것입니다.

김성경;엑스포조직위 사무차장

이번 엑스포에 투자된 예산은
순수 행사비 157억원과 시설비 53억원 등 210억원으로 46억원의 적자를 본 셈입니다.

그러나 문화행사는 무형의 이익이 엄청나기 때문에
단순 수치로만 손익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김성경;엑스포조직위 사무차장

동국대 관광산업연구소가
발표한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행사로 3천억원이 넘는 생산유발 효과와 800억원의 소득유발 효과 그리고 2만5천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캄보디아와 이탈리아
우루과이에서 문화엑스포 개최를 희망해 세계문화엑스포 브랜드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이밖에도 세계문화엑스포가 2003 대한민국 파워브랜드
칸트 대상과 고객만족브랜드 문화산업부문 대상을 수상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게 됐습니다.

앵)공사계약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전 포항시청 공무원이 구속됐죠?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쓰레기 매립장 안정화 공사와 관련해
뇌물을 받은 전 포항시 청소과 직원인 최모씨와 돈을 준 업체 대표인 41살 이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토목직 7급이던 최씨는 46억원 규모의 포항시 양덕 쓰레기 매립장 안정화 공사 입찰과 관련해 이씨로 부터 2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ㄱ도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공사와 관련해
비리 소문이 끊이지 않아 관련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지난달 초 시의원이 시정질문에서 입찰 과정에 의혹을 제기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일축한 바 있습니다.

앵)그밖에 어떤 소식이 있습니까

김용수 울진군수는 어제 열린 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김군수는 내년도 역점 사업으로 친환경농업 엑스포를 차질없이 준비해 경쟁력 있는 새농촌 건설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울진공항과 국도 7호선과 36호선의 조기 확장과 포장으로
지역 균형 개발을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진군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4.6% 늘어난
2,387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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