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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대규모 대만투자단 영주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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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3년 12월 02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안동입니다)

대만의 대규모 투자 조사단이
영주시를 방문했지요?

임)네 대만 까오슝시의 시에 장 팅 시장을 비롯한 대만 정부와 관광업계 관계자등 50여명으로 구성된 대만 투자 조사단이 어제
영주시를 찾았습니다.

까오슝시는 인구 140만명의
vcr1)대만 제1의 공업도시로
수출가공 특별구가 설치돼
대만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영주시청을 방문해
영주시의 투자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10월에 방문했던 1차 실무 조사단이 긍정적인 평가를 한데 이어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규모 조사단이 방문함에 따라
투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주시는 서울에서 2시간 거리에 있으면서 소수서원과 부석사 그리고 풍기온천등 많은 관광자원을 갖고 있어 관광벨트로 조성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소백산 옥녀봉 스키장과
풍기 온천 휴양단지, 골프장,
소백산 케이블카 사업등
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민자유치사업에 대한
투자를 당부했고 조사단도
상당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vcr2)시에 장 팅/대만 까오슝
시장

대만 투자조사단은 일부 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개발 사업에 일괄적으로 투자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1차 조사단 관계자는 사업 전망이 밝아 일괄투자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투자규모가
2천억원에 가까울 것으로
분석됩니다.

vcr3)권영창/영주시장

조사단은 오늘 현장을 방문해
투자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어제 설명회에서 영주시장과 까오슝시장은 선물을 교환하고
교류 확대를 통해 우호관계를
다져 나가기로 했습니다.

앵)고춧가루 품질을
고급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면서요?

임)네 고춧가루는 그야말로 천차만별입니다.

값싼 중국산 고추가
쏟아져 들어 오는데다
VCR4)물감을 들인 고춧가루도 유통되는등 고춧가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매우 높습니다.

이에따라 경북북부 고추 주산지에서는 고춧가루 품질을
고급화해야겠다는 움직임이 일면서 최근 청결고춧가루 제조 공장이 잇따라 들어 서고 있습니다.

영양군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2001년에 고추를 깨끗하게 씻어 이물질을 제거하고 자외선으로 살균하는 처리장을 만든데 이어
올해는 3곳으로 늘렸습니다.

안동시에서도 지난해 처음으로
청결고춧가루 시작해 올해는 생산량을 두배 이상으로 늘렸습니다.
예천군도 지난주에 군비를 지원해 청결고춧가루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 갔습니다.

올해 도내에서 4개의
청결고춧가루 공장이 새로
생긴데 이어 내년에는 10여개의 공장이 문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청결 고춧가루는 위생적일 뿐 아니라 색상이 짙고 금속성분도 완전히 걸러지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앵)그밖의 소식도 전해주시죠

임)안동시는 유교문화권 개발
사업 가운데 하나로 이달안에 하회 관광지 조성 사업 기반 정비에 들어 가기로 했습니다.

VCR5) 시는 하회마을 입구인
탈 박물관 부근 5만5천여평에
110억원을 들여 집단상가와
전통 여관 야외공연장등을
만듭니다.

또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하는등 스쳐 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는 관광지로
바꿀 계획입니다.

하회관광단지는 2006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안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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