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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최연소 백두대간 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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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3년 12월 02일

초등학교 3학년이
국내 최연소로 어머니와 함께
백두대간 종주를 마쳐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9살 소년에게는
힘에 벅찬 1년 6개월의 대장정이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태전초등학교 3학년
이정훈군은 지난 주말 밤
백두대간 마지막 등정에
나섰습니다.

미시령에서 진부령까지의
마지막 14킬로미터 능선에는
2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진눈개비가 내리는 한반도의 등줄기를 따라 어둠을 뚫고
9살난 정훈군은 최종
목적지인 진부령을 향합니다.

CG)지난 해 6월 9일
지리산에서부터 시작해
11월 30일 진부령까지
이군은 남한 백두대간
690킬로미터의 종주를
국내 최연소로 마치게 됩니다.

진부령에 도착한 다른 대원들도
함께 종주를 축하했습니다.

처음 30여명이 시작했지만
종주를 끝낸 사람은
이군과 이군의 어머니
엄연화씨를 비롯한
13명에 불과합니다.

(김재율 백두대간 종주대장)

주말을 이용해 비가오나
눈이오나 야간 산행을
감행한 이들 모자는
힘든 일이었지만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이정훈 백두대간 최연소 종주)
(엄연화 이군의 어머니)

이들 모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내년에는 국토 종단에
나설 계획입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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