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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12/1경주왕경숲 국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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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12월 01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경주 왕경 숲 복원 사업이 본격 추진되죠

ANS)기획예산처는 오늘
내년부터 2년동안 국고 50억원을 지원해 경주시 일원에 왕경 숲을
복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내년 예산에 국비 25억원이 반영됐고 2005년까지 지방비를 합쳐 백억원이 투입됩니다.

왕경숲 복원사업은 먼저 경주시 서라벌대로 6.5 킬로미터 구간의 중앙분리대와 도로 양측에
12.3 헥타아르의 수림대를 조성합니다.

또 불국사와 석굴암등 주요 역사 유적과 보문단지 주변 8.3헥타아르에는 전통 숲을 복원합니다.
왕경 숲에는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느티나무와 회화나무,
모감주나무, 소나무등 향토 수종을 심고 산림생태 체험장 등도 함께 조성합니다.

정부는 이번 왕경 숲 복원이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천년 고도 경주를 국제 관광도시로 발돋움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Q) 그리고 울진군이 유치를 추진해온 바다목장 사업이 이달안에 결정이 난다구요

ANS)해양수산부는 바다목장 사업의 최종 입지 선정을 올해안에 결정하기로 하고 5일 중간 용역결과를 토대로 1차 종합평가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현재 동해권에서는 울진을 비롯해 강원도의 속초와 강릉, 부산 기장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바다목장 사업은 연안 바다에 인공어초 등을 넣어 수산물 군락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9년까지 355억원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울진군은 어자원 개발은 물론
관광개발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별도의 팀까지 구성해 1년전부터 유치 노력을 벌여왔습니다.

정부는 올해 입지 선정을
마치고 내년부터 예산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지만 서해권에서
부안군이 원전센터 유치 조건으로 바다목장 사업을
요구해놓은 상태여서 입지 선정이 내년으로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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