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경부고속도 부분 확장개통

교육문화팀 최국환

2003년 12월 01일

6년동안 확장공사를 해 온
경부고속도로 구미-동대구
구간 가운데 북대구에서
동대구 톨게이트 부산 방면 구간이 오늘 조기 개통했습니다.

상습 정체구간이던
이 구간을 달려 본 운전자들은
가슴이 뻥 뚫리는 듯
상쾌하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최국환 기잡니다.

북대구 톨게이트에서 내려다 본
경부고속도롭니다.

화면 왼쪽 서울방면의 답답한 흐름에 비해 오른쪽 부산방면은 차량들이 시원스럽게 제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산방면 북대구에서 동대구 톨게이트까지 12킬로미터 구간이 4차로로 오늘 조기개통됐기 때문입니다.

확장개통된 구간을 달려본 운전자들도 매우 만족스러워 합니다.

최중석/대구시 수성1가

한국도로공사는 내일은 금호분기점에서 북대구 톨게이트 구간을, 8일에는 서울방면 동대구 톨게이트에서
금호 분기점 구간을
4차로로 각각 확장개통하고
23일에는 구미에서 동대구까지 60킬로미터 전구간을 완전개통할 예정입니다.

1조 천27억원을 들여
공사에 들어간지 6년만의 대역삽니다.

김진홍/한국도로공사 과장

구미-동대구 구간이 8차로로 확장개통되면 54분 걸리던 시간이 36분으로 18분 가량 단축되면서 상습 정체구간이라는
오명을 씻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연간 1,350억원 상당의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뉴스 최국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