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계업을 하는
40대 여인이 심야에
괴한들에게 납치돼
금품을 뺏기고 3시간동안
끌려다니다 풀려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대구 수성유원지 부근 도로변에서 고장난 자신의
승용차를 보려고 내리던
대구시 내당동 40살
김 모씨를 남자 3명이
승용차로 납치해
눈을 가리고 입을 막은 상태로
시내를 3시간 동안 돌아
다녔습니다.

30대로 보이는 이들은
김씨의 지갑에서
현금 70만원을 뺏고
현금카드로 대구시
두류동 농협에서
돈을 인출하려다
문이 닫혀 실패하자
새벽 3시쯤 두류공원에
김씨를 풀어주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범인들이 김씨의 그랜져
승용차를 두류공원에서부터
뒤따라 간 것으로 보고
두류공원과 수성유원지 일대
불량배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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