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부터 입산이 통제된 청도 운문산에서 70여종의 국내 희귀식물이 자생하는 것으로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부터 운문산 생태조사를
실시한 영남대 생물학과 박선주
교수팀은 최종보고서에서 지난달 발표한 30여종 외에 경기도와 강원도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인 털둥근이질풀과 중부이북에서 자라고 지리적 분포가 특이한 물오리나무, 황해도 남쪽에서 자라는 검팽나무등 70여종의
희귀식물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식물은 백여종의 희귀식물을 포함해 650여종으로 94년 첫조사때보다 250여종이 새로 추가됐습니다

운문산은 보존기간이 12년으로
국내에서 가장길고 일급수수질에
식물들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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