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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아)석송령 후계목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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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3년 11월 27일

수령이 600년이 넘은 예천 석송령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노거숩니다.

특히 세금을 내는 나무로
유명한데 최근에 후계목 육성이 성공해 일반인들에게 분양하고
있다고 합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에
있는 석송령입니다.

수령이 600년을 넘었지만
아직도 고고한 자태를
잃지 않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294호로 지정돼 있는 석송령은 나무 둘레가 4.2m, 높이가 10m, 그늘면적이 3백평에 이릅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예상하지 못한 사태로 석송령이 훼손될 때를 대비해 97년부터 후계목 육성에 나서 최근 석송령과 형질이 같은 소나무 천여 그루를 길러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일반 소나무와 달리 석송령 후계목은 줄기를 잘라 주면 그 주변에 가지가 10여개씩 무리를 지어 나고 잎을 뜯은 자리에도
새 순이 나올 정도로
생명력이 강합니다.
int허회림/예천군농업기술센터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이번주부터 6,7년생 후계목 한 그루를 3만원씩에 분양하자 주문이 몰리고 있습니다.

int서진덕/안동시 송천동

예천군은 석송령 후계목이
인기를 끌자 재배 방법을
농가에 보급해 농가 소득사업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tbc뉴스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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