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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3년 11월 27일

한 노교수가 사재를 털어
편모 가정을 위한 집을 지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대학을 졸업할때까지
이 집에서 무료로 생활하며
마음껏 꿈을 펼칠수 있게
됐습니다.

최국환 기잡니다.



대구시 율하동의 4층짜리
다가구 주택입니다.

이 집은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겨울 추위도 녹일 따뜻한 사랑으로 지어졌습니다.

이곳에는 무주택 편모가정 20가구가 입주해 생활하게 되며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할때까지 무료로 이용하게 됩니다.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서 교육을
시켜온 어머니는 이제 한시름
덜게 됐다며 기뻐합니다.

김미화/대구시 율하동

학생들도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전념해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배동욱/정동고 1학년

경북대 김동신 명예교수는
평소 편모 슬하의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퇴직금 등
사재를 털어 이들의 보금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김동신/경북대 명예교수

김 교수는 남을 위한 일을 하고
싶어 이 집을 짓게 됐다며
이와 같은 집들이 많이 지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tbc뉴스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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