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규분양 다음달까지 계속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3년 11월 27일

신규분양의 비수기인
이 달과 다음 달까지 신규아파트 4천여가구가 공급됩니다

갑작스런 투기억제책으로 청약열기가 뚝 끊겼지만
사업을 미루면 비용부담만 커져 업체마다 분양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CG/현재 분양중인 신규아파트는
2천여가구로 달서구 유천동
포스코건설과 수성구 매호동의 한일건설, 그리고 수성구 황금동에 주상복합아파트를 짓는 한화건설입니다

신규아파트 분양은
다음 달까지 계속돼
대성산업이 남구 이천동에 아파트 600여가구를 공급하고
태왕이 수성구 범어동에 300가구
롯데와 한라, 대우자동차판매가
천여가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주택공사 대구경북지사는 국민임대아파트
천가구를 달서구 장기동과 달성군 용계리에 공급합니다/

건설업체들이 신규 분양의 비수기인 11월과 12월에
잇따라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은
지난 달부터 급랭하고 있는 청약열기가 내년에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업체들은 준비하던 사업을 미루면서 각종 비용부담을 늘리기보다 일단 청약을 시작하자는 판단을 내리고
계약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인수 태왕주택영업부장
분양가낮추고 금융지원늘려
고객몰이

부동산전문가들은
분양가 고공행진이 주춤하는데다
업체마다 실수요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도입하고 있어
잘만 비교하면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합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