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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청소년 탈선 예방 행사 잇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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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3년 11월 26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본부장(네 구미입니다)

청소년의 폭력과 탈선 등을
예방하기 위한 행사가 구미와 김천에서 잇따라 열렸지요

기자)
먼저 김천에서는 한 때
일본 야쿠자 두목의 아내였던 변호사가 청소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VCR1=
올해 38살인 오히라 미쓰요
변호사는 16살의 어린나이에
어떻게 야쿠자 두목의 아내가
될 수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안식처를 찾기 위해 선택했지만
후회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시의 상처와 아픔들이
평생 나쁜 기억으로 남게 된다며
악의 소굴을 빠져 나오는 용기가
필요했었다고 회고했습니다

=VCR2=
[오히라 마쓰요-일본 변호사]

오히라씨는 이어 양아버지의
권유도 있었지만 세상에 복수를
하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다며
사법시험에 합격하기 까지의
어려움을 소상하게 털어놨습니다

=VCR3=
[오히라 마쓰요-일본 변호사]

학생들도 오히라씨의 인생
역전 얘기를 감동있게 들었다며
청소년기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VCR4=
[인터뷰-수험생]
[인터뷰-수험생]

오히라씨는 94년 29살의 나이로 사법시험에 합격해 청소년 선도에 헌신해 오고 있습니다

범죄예방 김천지역 협의회와 피해자 지원센터 초청으로 온 오히라씨는 태어나면서 문제아가 되는 사람은 없다며 그들의 입장과 아픔을 이해해 주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앵커)
구미에서는 비둘기 학교
대상 시상식과 함께 고 3 수험생을 위한 난장이 열렸죠

기자)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비둘기 학교 대상 시상식에서는 선산여자중학교와 구미정보

=VCR5=
고등학교가 자녀 학교 보내기 운동 등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각각 대상을 받았습니다

또 구미 형남중학교와 구미고등학교가 우수상을 경구중학교와 구미여고가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비둘기학교 대상은 구미의
학교와 유관기관들이 공조해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청소년 비행 예방하기 위해 98년에
전국에서 처음 만든 것입니다

=VCR6=
[곽수덕-구미정보고등학교장]

시상식에 이어 열린 고3 수험생을 위한 난장에는 7개 학교 동아리들이 출연해 풍물 시연과 장기자랑이 벌어졌고 유명 연예인 초청 공연도 베풀어졌습니다

앵커)
구미시와 구미시의회가
해외 출장과 연수로
말썽을 빚고 있다면서요

기자)
구미시의회는 지난달
유럽 연수를 떠나면서 태풍
매미 피해 복구 등을 의식해
어느 때 보다 충실한 연수를
다녀오겠다고 말했습니다

=VCR7=
그러나 연수를 다녀온 지
한달이 지나고 의회도 수차례 열렸지만 연수 내용이나 성과를
알리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는 보고회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비공식이긴 하지만
사후 보고를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을 해놓고도 내부 보고로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져 해외 연수보고서를 발간하고 발표회를 가진 영양군 의회만도 못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구미시는 최근
독일에서 개최한 투자 설명회와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시와의
자매결연 방문단에 업무와
전혀 연관이 없는 시청 간부를
포함시켜 특정인에 대한 선심성 배려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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