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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경주서 왕궁 쓰레기장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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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3년 11월 26일


경주 월성에서 신라 왕궁의
쓰레기장으로 사용된 유적이
처음 발견됐습니다

이 흥미로운 유적은 당시 왕궁의 구체적인 생활모습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신라가 멸망할때까지 왕궁이 자리했던 사적 16호 경주 월성입니다

이 일대 성벽 바깥 흙더미에 파편들이 여기저기 박혀있습니다

위덕대박물관이 최근 이곳을
조사했더니 흥미롭게도 왕궁의 쓰레기장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곳에서 발견된 전복과 소라 백합등 갖가지 조개껍질입니다

바다와 떨어진 왕궁까지 이같은
조개들이 조달된것은 신라왕실이
가졌던 권위를 느끼게 합니다

사슴과 멧돼지 말,개등 동물뼈를 통해 어떻게 동물을 이용했는지
짐작할수 있습니다

5,6세기 것으로 추정되는
굽다리접시 파편도 발견됐습니다

대부분 주방에서 나오는 쓰레기들입니다

인터뷰 박홍국 학예연구실장
위덕대 박물관
<왕궁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최초 유적이고 쓰레기장이 생활공간 바로 옆에 있는 게 흥미롭다 >

이 흥미로운 유적은 신라 왕궁의 구체적인 생활모습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전망입니다

tbc 뉴스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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