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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대구는 음주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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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3년 11월 25일

올들어 대구에서는 하루에
10명 가까이 음주운전 사고로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음주사고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경찰이 오늘부터 음주
도시라는 오명을 벗기위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구성:포항 음주사고:5초]

식당출입문이 뚫려있고 바닥에는 유리파편이 널려 있습니다.

[구성:대구 음주사고:5초]

차량 앞면부가 심하게 구겨졌습니다.

모두 음주운전으로 비롯된 사고로 9명이 다쳤습니다.

이런 음주운전 사고가 대구에서는 올들어 9월말까지
천 5백 71건이 일어나 34명이 숨지고 2천652명이 다쳐
하루 평균 10명꼴입니다.

대구는 지난해 음주 사고율이 13.9%로 전국 최고였습니다.

경찰은 음주도시라는 오명을 벗기위해 오늘부터 내년 1월말까지 강력 단속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첫 단속에서도
술취한 운전자들이 속속 걸려듭니다.

[씽크-운전자]
"출근때문에 운전하다 괜찮을 것 같았는데"

[씽크-운전자]
"사업하는 사람이 술 마셔야 하는데 단속하나"

경찰은 밤낮 없이 강도높은 단속을 편다는 각옵니다.

[유철-수성서교통지도계장]
"낮에도 계속 단속"

[스탠딩]
"경찰은 또 일반 교통법규 위반 단속 때에도 운전자의 음주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음주운전이 가장 많은 연말연시 경찰의 집중단속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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