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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사귀던여인살해한뒤 사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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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11월 25일

포항 남부경찰서는
알고 지내던 여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하천에 내다버린
혐의로 33살 정모씨와 30살 조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정씨 등은 11일 밤 10시 반쯤 평소 사귀어 오던 포항시 동해면 32살 라모씨의 빌라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다 라씨에게 들키자 라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이튿날 밤 10시쯤 라씨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한강에 내다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금품을 결제해 오다
사건 발생 11일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자신이 호주 교포이고
비행기 조종사라고 속여 2년전부터 라씨와 교제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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