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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대경과학연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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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3년 11월 25일

지난주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한 대구,경북 과학기술
연구원의 윤곽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조해녕 대구시장은 연구원을 실용중심 연구기관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의 파급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철희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기자, 먼저 조해녕 시장이
대구,경북 과학기술연구원과
관련해 몇가지 입장을
밝혔다죠

예, 그렇습니다

조해녕 대구시장은 어제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구,경북 과학기술연구원을 실용기술 중심의 연구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시장의 이야기부터
들어보겠습니다

(VCR1 시작)
싱크 - 조시장
카이스트등과는 달리 실용적

조시장은 또 연구원 주변에 대학과 기업 연구소,
관련기업이 들어서는
연구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사회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VCR1 끝)

앵커)조해녕 시장은 또
연구원의 설립과정에서 경상북도와의 연계필요성을
강조했다죠

기자)예, 그렇습니다

사실 대구,경북 과학기술
연구원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의 과정은
대구지역 정치권과 대구시가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대구와 경북이 사실상 하나의 경제권인데다 구미와 포항, 경산에도 연구와 생산시설이 집적돼 있는만큼 경북지역의 참여가 대구,경북 과학기술연구원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는 필수적인 요건입니다

조시장은 이를 위해 내년
1월 구성될 설립기획단에
경상북도가 참여해 활발한
연계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시장의 이야깁니다

(VCR2 시작)
싱크 - 조시장
내년 1월 설립기획단 구성에
시도 학계등 공동 구성

조시장은 또 다음달초 대구시와 과학기술부가 체결할 지방 과학기술 진흥 협약에 경북도가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며 설립 자본금 조성에도 경북도의 출연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VCR2 끝)

앵커)박기자, 연구원 설립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대구,경북 경제에 엄청난 파급효과가 예상되는데요,
시도간의 협력, 원활히
이뤄질 것 같습니까?

기자)대구시와 경상북도의
원활한 협력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우선 이의근 경북지사는
이와 관련해 협력은
상호보완적인 방향으로 돼야지
한쪽이 일방적으로 혜택을
입어서는 안된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이지사의 이야깁니다

(VCR3 시작)
인터뷰 - 이지사

구체적으로 연구원의 입지와 설립비용 분담문제가 시도가 협의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우선 대구시는 연구원의 위치로 달성군 현풍면 낙동강변과 동구 금호강변 2개 지역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상북도는 구미와 포항, 경산지역과의 연계성이
충분히 고려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곳으로 선택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전체 사업비 가운데
지방비 부담분 천4백억원도
시도가 어느 정도씩 나눠야
할지 아직 협의가 전혀 안된
상탭니다

만약 어느 한쪽이 연구원
설립으로 인한 혜택을
일방적으로 가져간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부담비율을 놓고도
이견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대구,경북 과학기술 연구원의 밑그림을
만들어가는 단계인만큼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상생의 지혜를 발휘할 것을
기대해 봅니다
(VCR3 끝)

앵커)박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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