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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경주 서천 개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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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3년 11월 24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환경단체가
경주시의 서천 둔치 개발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죠?





네.지난 20일 이 시간을 통해 경주시가 서천을 비롯한
3대 하천 둔치를
생태계 공원으로 연계 개발한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형산강살리기봉사회는 그러나 서천 둔치를 개발하는 것은
강물의 유속과 흐름을 바꿔
인근 마을이 위험해 진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서천은 건천에서 흘러 들어오는 대천과 남천,충효천 등의 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둔치를 개발해 강폭이 줄면 범람할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김성곤;형산강살리기 기획실장

또 경주시가 지난 97년
서천 둔치 9만9천여 제곱미터에
각종 체육시설을 하겠다며 허가를 받고도 주차장만 만들어 사용하는 등 용도를
무단 변경했다는 것입니다.

환경단체는 특히
경주시가 지난 3월
공사 연장 신청을 하면서 시민공청회와
환경성 검토도 받지 않고
공사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주시가 많은 예산을 들여 생태계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오히려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것입니다.

김성곤;형상강살리기 기획실장

경주시는 이에대해
개발에 대한 환경성 검토는
이미 지난 8월에 받았고
체육시설은 공원을 조성한 뒤
허가 변경을
신청할 계획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단지 이미 조성된 둔치 일부에 체육시설을 하지 않고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습니다.

앵)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소프트 X-선 흡수 분광 빔라인 건설을 끝내고
오늘 준공식을 갖는다면서요.

네.KIST 즉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오늘 오전
포항가속기연구소 저장링동에서 소프트 X-선 흡수 분광 빔라인 준공식을 갖습니다.

이번에 건설된 빔라인은 세라믹과 고분자,나노재료 등의 특성을 분석하거나 광학부품의 표준을 측정할 수 있는 장치로 짧은 시간에 많은 시료들을 측정할 수 있는 효율성이 높은 범용 빔라인 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흡수 분광 분석방법은 전자산업의 주재료 물질인 실리콘 소재는
분석이 불가능 했으나
이 빔라인은 분석이 가능합니다.

이 빔라인은
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포항가속기연구소와 KIST가 4년간의 공동연구로 완성했는데 시험 가동 기간이 끝나는
내년 6월이면 일반인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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