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송리원댐 반발 거세

임한순

2003년 11월 21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안동입니다)

송리원댐 건설을 둘러 싸고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면서요?

임)네 송리원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는
다음달 중순에 댐 건설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서 막바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vcr1)댐이 건설될 예정인
영주시 평은면 주변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18일 댐건설 예정부지인 평은면 동막리에서 지질 조사를 하던 수자원공사 조사팀의 조사를 실력으로
저지하기도 했습니다.

이에앞서 지난주에는
건설교통부와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댐 건설 예산 삭감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99년 예비타당성 조사 때 보다 규모를 축소해
저수량 9천5백만톤,길이 560m의 댐을 건설하기로 하고 후보지
3곳에 대한 조사를
벌여 왔습니다.

vcr2)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이상태로 마무리 지을 것인지
또 (주민들이)양보해 주면 이왕 조사를 하는거 말미를 두고 주민들과 대화..)

하지만 주민들은 댐이 건설되면 안개일수가 엄청나게 늘어 나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댐건설을 막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영주에 산재한 부석사와 소수서원등 소중한 많은 문화유산까지 안개피해를 입게 된다며 저지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vcr3)강정구/송리원댐반대대책위

수자원공사는 안동댐 건설로 안개일수가 늘어 났다고 하지만 실제조사를 해 본 결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송리원댐 건설로 안개일수가
늘어 나면 이에대한 보상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안동시와 의성군이
자치경영 혁신 전국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지요?

임)어제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있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 제4회 자치경영혁신
전국대회에서 안동시와
의성군이 최우수 기관상을
받았습니다.

vcr4)안동시는 환경과 사회복지,정보화등 10개분야 가운데
사회복지 분야에 출전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안동시는 그동안 장애인
고용창출과 복지향상,
주거환경 개선사업등에
주력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의성군도 주아재배법을
이용한 의성마늘 명품화 사업을
출품해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의성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아를 이용한
마늘재배법을 개발해
마늘의 품질을 높이고
농민들의 소득을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앵)그밖의 소식도 전해주시죠.

임)네 영주시는 중앙고속도로
개통 이후 농공단지 입지 여건이
개선되면서 입주희망이 잇따르자
문수농공단지를 새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vcr5)영주시는 문수면
권선리 일대에 4만평 규모의
농공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최근 환경성 검토와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등을 거쳐
농공단지 지정을 마쳤습니다.

영주시는 내년 4월까지
편입지 보상을 마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가 2005년 1월에
전자와 전기 반도체등
저공해 업체들을 대상으로
분양에 들어 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