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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름뿐인 염색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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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3년 11월 20일

오늘부터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3회 대구 국제 염색산업 박람회가 이름 뿐인 국제박람회로 전락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혁동기자의 보돕니다.






제3회 국제 염색산업박람회가 열리는 엑스코에서 업체들이 전시회 준비에 한창입니다.

당초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60여개 업체에
120개 부스 규모로 계획됐습니다

하지만 실제 참가는
15개 업체, 40여개 부스에 그쳤습니다.

브릿지/ 여기에다 외국 참가업체는 일본기업의
국내 대행사 한 곳에 불과해
이름 뿐인 국제박람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다 보니 참가업체들도
실망이 클수 밖에 없습니다.

김상광 이포텍스시스템
"많은 업체 참가할것으로 보고 신청했는데"

해외 바이어도 40여명 이상으로
예상했지만 지금까지 확인된 바이어는 10여명에 불과합니다.

지난 해까지 민간업체가
박람회를 주관하면서
업체들의 불만이 컸었는데다 사전에 참가업체 시장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조수현/엑스코 전시2팀"

또 전시회 시작과 함께
국내외 4백여명의 학자가 참석하는 국제 염색가공학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자칫 섬유도시 대구의 이미지가 손상받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tbc뉴스 이혁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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