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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돈 훔쳐 달아난 회사임원검
양병운 기자 사진
양병운 기자 (yang@tbc.co.kr)
2003년 11월 19일 08: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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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는 절도혐의로 대구시 상인동 모 공동회식당 상무 48살 신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신씨는 그저께 새벽 4시쯤
무인 경비시스템 보안 카드로
식당 경비시스템 작동을
해제한뒤 사무실에 들어가
현금 천5백만원과 통장을 훔친 뒤 통장에서 7천 5백만원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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