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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고의식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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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3년 11월 19일

대구를 연고로 한
오리온스 프로농구단이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연고의식 부족으로
팬들의 실망이 커지면서
철새구단이라는 비난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인터뷰 두명(삼성보다 못해)

7년동안 대구를 연고로 한
대구 오리온스 농구단에 대한
팬의 반응입니다

실제로 대구체육관에 마련된
홈구단 사무실은 초라하기 그지 없습니다

20여평에 정식직원 한명과
아르바이트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다른지역에서 경기가 열리면 한명만이 남게 됩니다

싱크 (직원이 적다보니까
서울에는 5명 있다)

이마저도 비시즌에는
운영조차 되지않고 있습니다

오리온스의 훈련장과 숙소가 경기도 용인에 있다보니
대구에서 홈경기를 하는 날을 제외하고 팬들이 선수들을 보려면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자연스럽게 팬들에 대한 서비스가 등한시되고
이렇다할 이벤트도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팬 1명

특히 다른 구단에 비교해
지역 아마츄어 농구에 대한
지원도 인색하기 짝이 없습니다

대구에서 입장료를 챙겨
수익을 올리고 지역은 외면하는
얄팍한 장삿속이라는 지적입니다

김제율(TBC농구해설위원)

지은지 30년이 넘은
대구체육관.지역투자에
인색하고 팬들을 외면하는
대구 오리온스 농구단과 함께
전용체육관 건립의 꿈은
요원할 수 밖에 없습니다
TBC NEWS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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