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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섬유연구기관 사업준비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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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3년 11월 19일

섬유관련 연구기관들이
내년부터 시작되는 2단계
밀라노 프로젝트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정부지원 예산 규모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데다
방식도 개별 프로젝트별 지원이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한국 염색기술연구소는
내년부터 2단계 밀라노 프로젝트로 염색기술 자동화와 고부가가치 연구개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연말을 한달 남짓 남겨두고서도 아직까지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지원 예산이 어느정도 규모가 될지 가늠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류종우 염색연구소 본부장
"다음달은 돼야 지원규모 확정"

한국 섬유개발 연구원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소재개발과 기술혁신기반 지원,
그리고 섬유산업 정보화 지원 등으로 방향은 잡았지만 산업자원부와 KDI가 요구하는 섬유업체와 연계한 구체적인 프로젝트는 아직 짜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대현 섬유개발원팀장
"업체 실태조사과정"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이들 연구기관의 5년간
예산지원 규모가 확정되더라도 여전히 문제는 있습니다.

브릿지/산업자원부와 대구시는
내년부터 지역산업기술 평가원을 설립해 이들 기관들의사업심의을 거쳐 개별 프로젝트별로 예산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개별업체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프로젝트를 발굴하지 못하면 지원예산이 대폭 줄수도 있습니다.

더욱이 정부는 연간 4-50억원에 이르는 경상경비를 자치단체에서 지원하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대구시의 열악한 재정을 감안하면 운영비 확보마저
불투명한 상탭니다.

TBC뉴스 이혁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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