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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한 칠레 농산물값 경쟁력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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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최종수

2003년 11월 18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FTA가 발효되면 국내에서 생산된 과일은 칠레산에 경쟁상대가 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따라 국내 과일농가는 품질로 외국산과 경쟁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수기잡니다.



경상북도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FTA 발효이후 수입될 칠레산 과일 값을
예측한 결과 국산 과일 값의
30%선에서 70%선에서 유통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FTA협정이 발효되면
관세가 점진적으로 폐지되는
포도는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cg>칠레산 포도 가격은
1kg에 3백원에 불과하고
운송비와 이윤을 합친
국내 유통가격은 2천40원으로 예측돼, 현재 도매시장 거래가격인 6천5백원선의
31%에 불과합니다.

FTA협상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칠레산 사과 값은 국산의 72%,
배 값은 54%에 불과해
최고 50%인 관세를 물고도
국내유통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칠레산 포도의 수입개방에 대비해 가격경쟁을 포기하고 품질면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방안 등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INT 박재종(도 농정과장)
..시설현대화..규모화..
수출단지 조성으로 대비..

경상북도는 이에따라
폐원을 신청하는 포도농가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3년동안
순소득분을 지원하고,
과수원을 팔면 1년동안 순소득분을 지급하는 등
과수농업 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입니다.

TBC뉴스 최종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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