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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투기과열지구 확대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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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3년 11월 18일

오늘부터 투기과열지구가
대구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재편될 전망입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신규분양이 위축돼 그나마 호황을 보이던 건설경기마저 침체될 것을 우려했습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1순위 청약을 받은
한 건설업체의 견본주택입니다.

이 업체의 견본주택에는
지난 주말 문을 연 뒤
2만여명이 다녀갔지만 예상만큼 청약열기가 뜨겁게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어제 투기과열지구 확대발표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면서
실수요자들만 청약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매가 가능한
주상복합 아파트도
위치와 가격,구조등 품질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최근 신규분양이 잇따르는 경산지역은
대구 생활권이면서
투기과열지구에서 벗어나
선호도가 상승하는 추셉니다.

인터뷰-박영곤 건설업체 과장
실수요자, 품질 여건따라 양극화

(스탠드 업)
업계에서는 지역별 양극화현상도 사실상 올 연말로 막을 내리고 내년부터는 건설업계의 신규분양사업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실수요자는 한정된데다
공급이 넘치고 투자세력은 이미 빠져나가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신규분양의 사업성이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권오인 중개사협 이사
건설경기 침체우려

한편 대구시내 전역에서
분양권 전매가 전면 금지되면서
거래가 크게 위축돼 현재 2천백여개에 이르는 대구시내 공인중개소도 30%이상이 문을 닫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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