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프로축구단 대구FC의 한해를 결산하는 두번째
순서입니다
오늘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관중과 그에 따른
구단의 수입감소를 짚어봤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3월23일
새내기 대구FC의 개막전.
프로축구사상 가장 많은
4만5천여명의 관중이 몰려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만큼 대구FC에 대한 대구팬들의 사랑이 컸습니다
9월까지는 주말과 일요일 대구홈 경기에 만여명의 관중이 꾸준히 몰렸습니다.
CG이 덕분에 대구FC는 한경기 평균 9천8백여명의 관중이 몰려
12개 구단가운데 5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후반기 들면서
2,3천명선에 그쳤고 급기야
지난 12일은 천9백여명이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스탠딩.
이처럼 후반기들어 입장객이 줄면서 마켓팅 수입을 비롯한 구단 수입도 감소했습니다
CG올해 구단의 수입목표는 40억.입장료로 5억,광고와 기념품판매등으로 35억을 벌어들일 예정이었지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창단첫해 흑자구단 목표는
물거품이 돼 버렸습니다.
경기일정에 대한 홍보가 부족
한데다 볼거리도 변변히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전용배 (스포츠마켓팅 박사)
우승팀이 일찍 결정나 팬들의 관심과 긴장감이 빠진 탓도 한몫했습니다
시민과 함께 하는
대구FC가 명문구단으로 거듭나고
흑자구단이 되려면 지금부터라도
팬들에 대한 서비스와 마켓팅을 보강해야 할때입니다
TBC NEWS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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