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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11/12 지역대 모집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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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11월 14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오늘 전국 대학의 정시모집 요강이 발표됐는데 대구,경북은 어떻습니까

ANS)네, 서울의 한국대학 교육협의회가 오늘 발표한
올해 정시모집 요강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24개 대학이
2만8천794명을 모집합니다.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22개 지역 대학이 3만2천18명을 모집한 것보다 3천2백여명이 줄어 10%가 감소했습니다.

이는 전국 대학의 올해 정시모집 인원 평균 감소율
6%를 크게 상회하는 것입니다.

올해 새로 학생을 뽑는 아시아대와 대구외대를 제외한 22개 지역대 가운데 16개 대학이 지난해보다 정시모집 인원을 줄였고 경북지역 일부 대학은 올해 정시 모집 정원이 지난해의 1/4 수준에 그친 곳도 있습니다.

이처럼 지역대의 정시모집
인원이 크게 줄어든 이유는 학생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수시 모집의 비중을 크게 늘렸기 때문입니다.

정시모집은 3개군의 대학에
복수 지원이 가능하지만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다른 대학에 응시할 수 없기
때문에 각 대학이 미리
학생들을 확보하기위해 수시에 치중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부 지역대는 그러나 이렇게
정시모집 정원을 줄이더라도
학생수 감소와 수도권 대학으로의 이탈로 정원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Q) 그리고 대구와 중국
옌타이 여객노선 운항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구요

AMS)네, 대한항공이 주 2회
운항해온 대구-중국 옌타이
여객 노선이 다음달부터 내년 3월말까지 운항 중지됩니다.

건설교통부는 대한항공이
이 노선의 지난달 탑승률이 43%에 불과하고 겨울철 수요 감소등을 이유로 한시 휴업을 신청함에 따라 이를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대구공항의 국제선
탑승률을 보면 중국 노선은
북경 60%, 심양 58, 청도 62, 상해 74%였고 태국 방콕은
77.2, 필리핀 마닐라는 56.9%였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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