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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기키판 변조 불법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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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3년 11월 14일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오락기 키판을 변조해
불법 오락실 영업을 한 혐의로
38살 김모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대구시내 모호텔 지하오락실에서
드림런이라는 오락기의 키판을 한번에 최고 20만원의 시상금이
나오도록 변조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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