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13아)경주 남산 휴식년제 시급
공유하기
이수환

2003년 11월 13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경주 남산에 휴식년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죠?

네.경주 남산은 신라의 불교 유적을 포함한 귀중한 많은 문화유산이 있는 영산이자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이 남산에 국내.외 탐방객들은 물론 70여 곳에 이르는 등산로로
연간 30만명 정도의 등산객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산을 찾으면서
등산길이 넓어지면서 패이고
수목의 뿌리가 드러나는 등
40여곳의 계곡과 산줄기가
심하게 훼손되고 있습니다.

남산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한다며 휴식년제 도입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재영;경주대학교 교수

지난 여름 태풍 매미로 삼릉 주변 소나무 수백 그루가 훼손되고 98년 태풍때 용장계곡의 산림이 훼손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남산전체를 막을 수 없다면 격년제로 주요 등산로를 막는 방안도 필요하다는 겁니다.

최재영;경주대학교 교수

경주시는 남산의 입산 제한을 인정하면서도 답사하는 사람들이나 등산객들을 막을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앵)울진 원전 주변의 환경방사능이 어떻게 나왔죠?

경북대학 방사선과학연구소가
지난해 하반기 부터 올 상반기 까지 울진원자력 주변의
환경방사능을 조사했습니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가 육상과 해상에서 채취한
524개 시료와 울진원전 주변 주민들이 공동으로 채취한 63개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일반 지역과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경 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96년부터 울진 원자력 주변의
방사선 환경 조사에 참여해
조사 결과는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앵)울릉도에 발이 묶인 도내 시장.군수 11명이 어제도 못나왔죠?

네.어제 오전 11시를 기해 동해안에 내려졌던 폭풍주의보가 파랑주의보로 대체 됐습니다.

그러나 파도가 심해 포항에서 정기여객선이 출항하지 못해
울릉도에서 나오지 못했습니다.

경북도내 시장.군수 11명은
8일 울릉도에서 열린 시장 군수협의회에 참석하고 바로 나오기로 했으나 폭풍주의보로
지금까지 발이 묶여 있습니다.

파랑주의보가 오늘 오후쯤 해제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지 일주일만인 오늘은 늦게라도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