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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17억 대학설립 사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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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11월 12일

대구 서부경찰서는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설립
투자 약정을 체결한 뒤 투자자들을 속여 수십억원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서울시 강남구 65살 조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조씨는 2001년 10월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 일대 임야 4만 5천평에 대한 코텍대학 설립 투자 약정을 고령군청과 체결한 뒤 33살 최모씨 등 4명에게
대지 2천평에 대한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해주겠다고 속여
모두 17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군청과
대학 설립 투자 약정을
체결하고 지난해 11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인가 신청을 받기 위해 천여만원이 든 은행계좌 잔액 증명을 백억원이 든 것처럼 변조하는 방법으로 대학교
설립 계획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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