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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3년 11월 11일

앞을 못보지만 형편이 어려워 암흑속에 살아가는 노인들이 많습니다.

이들에게 빛을 찾아주기 위해
TBC와 대구.경북의사회가 3년째
무료개안수술에 나섰는데
올해도 60여명이 잃었던
빛을 되찾게 됐습니다.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독거 노인들끼리 모여 사는
대구시 성내동의 쪽방 집입니다

이곳에 사는 올해 66살의
김필선 할머니는 10년전부터 오른쪽 눈이 잘 보이지 않아도 어쩔수 없었습니다

한달 생활비라고는 정부에서 지원되는 고작 17만원. 수술은 할머니에게 사치였습니다

그러나 할머니는 최근 의사회의 도움으로 백내장 수술을 받고 며칠뒤면 시력을 되찾을수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인터뷰 김필선 대구시 성내동
< 먹고 살기도 힘들었는데 이런
기회가 와서 너무 감사하다 >
tc 7:42 7:48 디졸브 7:59 8:03

tbc와 대구.경북의사회가 3년째 추진하고있는 노인무료개안
수술 올해 신청자는 130여명입니다

이가운데 60여명이 빛을 볼수 있게 됐는데 지난해보다 10여명 늘었습니다

이달초부터 시작된 이번 수술에
대구경북의 병.의원 40여곳이
팔을 걷고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정무달 대구시의사회장
<의사 본연의무 봉사활동이고
시술받는 사람은 마음의 창을
얻는 일이다> tc 9:19 9:30
tbc와 대구.경북의사회는 앞으로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대상도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tbc뉴스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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