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대학생 체험프로그램 인기

이수환

2003년 11월 08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한.일 대학생들이 함께
신라의 화랑도를 수련하고
김치를 담그며
친선을 다지고 있는
현장을 다녀왔죠?

네.경주시 산내면 산내유스호스텔에서는
한.일 대학생 50여명이
함께 생활하며
친선을 다지고 있습니다.

'신라문화 천년으로의 초대'란 주제로 함께 생활하고 있는 대학생들은
일본 후꼬우까 뱃부대학생과 경주대학생들입니다.

이들 학생들은 함께
짚신을 만들어 보는가 하면 도자기를 만들고 김치를 담그며 우리 고유의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있습니다.

마쯔오까 나에;뱃부대학

박상현;경주대 관광일어과

그 옛날 신라의 화랑들이 했던
훈련을 답습하는
화랑도수련 체험 프로그램은
모두의 흥미를 끕니다.

승마에서 부터 국궁 활쏘기,
택견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처음 접해보는 것이어서 인지
자뭇 흥미롭고 진지합니다.

유동철;산내유스호스텔 이사장

일본 학생들은 오늘
불국사와 석굴암,
국립경주박물관을 둘러보고 5박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앵)포스코가
지역 경기를 살리는 입장에서 포항시내 식당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면서요?

네.포스코가
포항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여러면에서 상당히 컵니다.

특히 경제적인 면에서는
좌지우지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요즘 경기가
좋지 않다고 느끼는 것은
전국적인 현상이겠습니다만 포항시내도 마찬가집니다.

포스코는 이에따라
포항지역 경기를 조금이라도 활성화 시킨다는 차원에서
회사 식당을 없애고
포항시내 식당을
이용하도록 했습니다.

배창동;포스코 홍보과장

포스코는 이를위해
법인카드 사용 한도와
부서장 간담회비를 늘렸습니다.

또 사내 직원들의 화합이나 협력사와의
업무적인 관계를 위한
상식적인 수준의 회식은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