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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중구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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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3년 11월 07일

대구의 중심인 중구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간판과 통신선이 정비되고
흉물인 배전박스도 옮겨집니다.

또 낡고 오래된 집과 좁은 골목도 사라지게 됩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이종웅 기자!!

기자)


앵커)
대구백화점 주변의 도심 미관이 많이 바뀌었다죠?

기자)
네,그렇습니다.

눈쌀을 찌푸리게
하던 불법 간판들
그리고 복잡하게
얽혀있던 통신선등이
깨끗하게 정리됐습니다.

또 도심 한복판에
흉물처럼 놓여있던
배전박스도 이전
준비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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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곳은
대구 도심으로 향하는 명덕롭니다.

건물 외벽에 붙은 불법 간판을 중구청 직원들이 대형 크레인과
인부를 동원해 떼어내고
있습니다.

이들 간판은 규정에
맞지 않게 설치된
불법 간판들로 자진철거기간이
지나 강제 철거되고 있습니다.

중구청은 20일까지
명덕로와 공평로 동덕로의
3개 시범가로 구역에 설치된
불법 옥외광고물 276건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계속
합니다.

도심 한가운데 건물
위쪽에 복잡하게 얽혀
보기 싫었던 광케이블과
통신선도 한데 묶여
깨끗하게 정리됐습니다.

삼덕파출소에서 대구백화점
사이 구간인데요.
지난 3월 한국전력이
천 5백 7건에 대한 정비를 시작해 지난달 끝냈습니다.

중구청은 내년에는
교동시장과 동아백화점
주변에도 각종 통신선과 케이블선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시내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한 업주의 말을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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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2시작----------------
[하헌규-서점업주]
"매장 이미지 좋아져,기분 좋아"

이 뿐 아니라 대구
백화점 앞에 흉물처럼
놓여있던 배전박스도
조만간 이전됩니다.

지난달 30일 건물
구입은 한국전력이
시설공사비는 대구시가 부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구시가 구체적인 추진일정을 그제 한국전력에 공문으로 보내는 등 이전 준비가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 반가운 소식은
도심 한가운데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공원이 들어
선다는 것입니다.

가칭 2.28공원입니다.
현재 도로쪽에 광장과 조경
작업을 하고 있는데 다음달 말 완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지난 6월
공원 일부가 개방됐는데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가 됐다고 합니다.

한 시민의 말을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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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3시작---------------
[000-대구시 태전동]
"가까이서 자연 벗할 수 있어
좋아"

------------vcr3끝------------

앵커)
네,이렇게 대구 도심이
바뀌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낙후된 남산동과 대신동 등은
어떤 변화가 있나요.

기자)
네,중구에서 상대적으로
도로나 주택 상하수도
시설이 낙후된 남산동과
대신동 대봉동 등에는 재개발과
재건축 주건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vcr4시작-------------
중구청은 재개발과 재건축 그리고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돌아오는
중구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유동인구는 많지만
실제 거주인구가 적어
구청존립에도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발 대상은 남산동과
대신동 대봉동 삼덕동
봉산동 5개 동에 35개 구역으로 만 6천 3백여 가구에 이릅니다.

현재는 재개발 재건축 조합이 구성됐거나 주민동의서를
받고 있습니다.

중구청은 사업이 끝나는
2007년에 9천가구 3만명의
인구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구는 이렇게 도심 안쪽 뿐 아니라 외곽지까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vcr4끝-----------------

이종웅 기자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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