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아)경주 신라촌 본격 개발

이수환

2003년 11월 06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경주 신라촌이 내년부터 본격 개발된다면서요?

경주 보문단지내 콩코드호텔의 모기업인 삼부토건은 짓다만 신라촌을 다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삼부토건은 재개발을 위해 지난달 4천만원의 예산으로 전문기관에 개발 용역을 의뢰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경주시와 학계 그리고 삼부토건 관계자가 회의를 갖고 합리적인 개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삼부토건은 연말에 용역결과가 나오면 완전개장으로 할 것인지 부분개장을 할 것인지의
타당성을 검토해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황병민;신라촌 개발팀장

신라촌 건설은 당초 보문단지내 콩코드호텔이 경주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기 위해 89년부터 추진했습니다.

보문단지내 5만6천여평에
750억원을 투자해 신라시대의 가옥을 재현하고 토기와 유기,금속등 13개 공방을 짓기로 했습니다.

또 98호 고분군과 황룡사 9층탑을 건립하는등 신라의 문화와 역사를 재조명해
신라인들의 생활상을
재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97년부터 자금난으로 전체 공정의 33% 수준에서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앵)포항시의회 소식 전해주시죠.

네.포항시의회 제94회 임시회가 어제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위원회별로
조례안 심사를 한데 이어 시정질문을 벌였습니다.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보면 총무경제위원회는 시립예술단과 교향악단의 정원 가운데 10% 이상을 비상임단원으로 구성하도록 하는 신설안을 골자로 하는 포항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조례중 개정조례안을 의결했습니다.

보사위원회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올 연말 동해수산연구소
포항분소를 폐쇄하고 강원도의 동해수산연구소에 흡수 통합할 움직임을 보이자 포항분소 폐쇄 반대 건의서를 채택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