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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수능 난이도 일정.결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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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이성원

2003년 11월 06일

2004학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이 어제 대구경북 100개 고사장에서 별다른 사고없이
순조롭게 끝이 났습니다.

수험생들은 지난해와 비교해
전체적으로 쉽거나 비슷했다고
답했습니다.

취재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성원 기자
기자- 앵커 맞절!

앵커) 우선 수험생과 가족들은
어제 치런 시험이 얼마나 어려웠는지가 가장 궁금한데요.

지난해에 비해 어떻습니까.

기자)지난해 난이도 조정에
실패했던 언어영역은 올해는 전체적으로 쉬웠습니다.

비문학 분야 과학지문이
다소 어려웠으나
나머지는 지문이 짧아졌고
보기제시형 문제가 줄어들어
다소 쉬웠다는 수험생
반응입니다.

그러나 수리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험생과 입시학원 관계자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수험생 1.
(....쉬웠다...........)

인터뷰 수험생 2.
(....쉽게 느껴져.......)

윤일현/송원학원 진학지도 실장
(...수리 쉽지 않을 듯....)

사회 탐구는 지도와 그림등
다양한 자료를 제시해
사고력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는등 대체로 어려웠으며
과학탐구는 생물과 지구과학이
까다로웠다고 풀이했습니다.

외국어 영역은 듣기 속도가
지난해보다 느렸으며
또박또박 발음해줘
비교적 쉬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에따라 상위권 수험생들은
변별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은
분포가 두터워져 지역대학을
비롯한 중위권 대학 입시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네, 이제는 자신의
점수로 어느 대학 어느학과에
진학이 가능한 지가 가장 궁금한데요.

기자) 네, 일단은 자신의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와
전체 수준을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학교에서는 오늘 수험생들을
불러 가채점을 합니다.

이 자료를 토대로
지원 가능점수를 정하는데
내일쯤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시험 출제기관인 중앙평가원은 오늘
전국에서 표본 추출한
수험생 4만명의 가채점 결과를 발표합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난이도와
상.하위권 학생 분포등을
알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정확한 결과는
다음달 2일 채점 결과가
나와봐야 알수 있습니다.

TBC 대구방송은 수험생들의
정확한 채점을 돕기 위해
어제 시험이 끝난뒤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능 문제풀이 방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올해 시험에서는
특히 결시율이 높았다는데
원인이 어디에 있었습니까

기자) 네,수능 시험 결시율이
대구는 지난해 보다
조금 높아 졌지만
경북은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대구에서는 수능시험 지원자 3만6,403명 가운데 1,965명이 시험을 포기해
결시율이 5.4%로 지난해의
3.83% 보다 높았습니다.

경북에서도 지원자 2만9,004명 가운데 2,895명이 시험을 포기해
결시율이 9.98%로 지난해
6.1% 보다 2배 가까이
높아 졌습니다.

입시 관계자들은
대부분의 대학이 수시모집 합격자에게 수능성적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내년부터 결시생을 줄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네, 이성원기자
수고했습니다.

자막:
수능 풀이 www.tbclif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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