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 진학지도 비상

교육문화팀 이성원

2003년 11월 06일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
상위권은 성적이 하락하고
중위권은 소폭 올라
변별력이 떨어짐에 따라
학교 마다 진학지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오전 대구시내
고등학교 3학년 교실이
수능 가채점을 하느라 다시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문제를 풀어 나가면서
학생들의 표정이 시시각각으로
변합니다.

김 기홍/대륜고 수험생
(..큰폭 상승 없어.......)

이 학교 분석결과 상위권
성적은 지난해보다
조금 내려갔으며
성적분포가 중하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의
가채점에서는
인문계는 4.8점 오르고
자연계는 0.7점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대구시내 진학지도 교사들로 구성된 진학지도 협의회 집계에서도 성적이 중위권에
몰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해문/진학지도 협의회장
(..중위권 집중 예상......)

이에따라 수험생들은
가채점 성적에 맞춘
진학전략을 세우는게
시급합니다.

윤일현/송원학원 진학지도실장
(...수시 유불리 따져야...)

또 남은 시간 상위권 학생은
면접과 논술에 주력하고
중.하위권 학생들은
자신이 높은 점수를 얻은 과목에
가중치를 주는 대학을 찾아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TBC 뉴스 이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