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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민주노총 부분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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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3년 11월 06일

지역 민주노총 사업장에서도
오늘 부분 파업을 벌였습니다.

민주노총은 정부가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12일 2차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총파업을 통해 노동계의 현안인
사용자측의 노조에 대한
손해배상과 가압류 문제
해결을 요구했습니다.

정부가 솔선해
공공부문 노조에 제기한
손해배상과 가압류를
취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차별을 위한 조치와
민간기업으로의 확대도
주장했습니다.

세원테크를 비롯한
노조원들의 잇단 자살과 관련해
노조탄압 등 부당노동행위
사업주의 처벌도 촉구했습니다.

정우달/민노총 대구의장
"노동탄압 중단 악덕 자본가 처벌해야 한다"

집회를 마친 노조원들은
대구 상공회의소까지 가두행진을
해 부근 도로가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일부는 상공회의소 앞에서
계란투척 시위를 벌이기도
했지만 별다른 마찰은 없었습니다.

S/U)민주노총은 정부에서
12일까지 손해배상 가압류와
비정규직 차별을 해결할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예정대로
12일 2차 총파업에 들어걸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오늘 15개 사업장 2천 여명이 파업에 동참했다고 밝혔지만
노동청은 6개 사업장 천 4백명이 파업을 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한편 경북에서도 구미와 경주 등 4곳에서 민주노총 노조원들이 파업 집회를 가졌습니다.
TBC 뉴스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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