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국회의원과 지구당 위원장의 개인후원회
폐지방침을 발표하면서
지역 정치권에서도 후원회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는 13일 대구에서 후원회를 가질 예정이던 강신성일 의원은 후원회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강의원측은 초청장 인쇄까지 끝냈지만 정치개혁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20일쯤 후원회를 열 예정이던 한나라당 경북도지부도
행사를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국회의원들은 연 1~2회 정도 후원회를 열어 후원금을
정치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상당수
의원들이 올 연말과 내년초에
계획을 잡았으나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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