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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대구공항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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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3년 11월 04일

대구공항에서는 이달부터
국제노선이 크게 늘어나지만
출입국 심사나 통관은
개선할 게 많다는 지적입니다.

게다가 시설 부족과
긴 대기시간 등 여행객들의
불만은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입국장 심사대 앞에 긴 줄이
만들어집니다.

심사대는 4곳이지만 업무는
2곳에서만 이뤄져 120여명의 여행객들이 몇 십분씩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부관-동방항공 직원]
"심사대 개방 많이 해야"

출입국 심사직원이 5명으로
적정 인원보다 13명 정도 적어 나머지 심사대는 운영을 못하고 있습니다.

[김상도-출입국 심사과장]
"직원 없어 여행객들 대기시간이
긴 편이다"

입국거부자대기실도 공간만 있을 뿐 아직 공사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관 검사대 앞도 줄을 서서
기다리기 일쑵니다.

엑스레이 검사에 이은
긴 짐 검사 시간도
여행객들은 불만스럽습니다.

전국 공항의 짐 검사율이 5%를
조금 넘지만 대구공항은 평균 8%
지난 6월에는 22%나 됐습니다.

[김선용-대구관광협회국제분과
위원장]
"고압적인 자세,불만 높아"

하지만 세관은 별 문제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장승환-대구세관 직원]
"불편 사항 없어"

대구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승격한지 1년이 넘었지만
여행객들의 불편과
불만의 소리는 여전히
높습니다.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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